왜 이 책을 읽었는지?
도서관을 둘러보면서 흥미로워 보이는 책을 찾아봤다.
처음에는 800번대에 있는 책들을 둘러봤다. 어렸을 때는 800번대에 있는 책만 읽었던 것 같은데
요즘에는 800번대 책들은 영 관심이 가지 않는다. 소설책이 재미있긴 해도 책을 읽으면서 약간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.
그래서 300번대에 있는 사회과학책들을 둘러봤고 이 책을 찾게 되었다.
내가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열정은 많고 센스는 부족한데 이런 내 현 상황을 저격하는 제목이 너무 흥미로웠다.
독서 노트 정리
읽은 기간: 2022.12.30 ~ 2023.01.03
기억에 남는 구절, 한 줄 리뷰
연인을 만나기 위해 운전을 하는 상황에서 "곧 만나게 될 연인이 미래라면 운전 중인 상황은 현재다. 불현듯 떠오른 어제 했어야 했던 일은 과거이니 그냥 흘려보내자."
한줄평: 목표와 비전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적절한 예시로 잘 설명해줘서 인상깊었음.
내가 완성할 그림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하루하루는 의미가 다르고, 당연히 결과도 다르다.
한줄평: '할일'을 내 목표를 위한 '한 점' 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점을 찍고싶다.
도전과 실패를 통해 일 근육 키우기
- 성과 중심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라. 계획을 세울 때 무엇을 할 지 먼저 적지 말고, 무엇을 이룰지 먼저 적어라.
- 책임감을 느껴라. 실패의 책임이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는다면 성장의 가능성은 없다. 실패하면 내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서 일 근육이 생긴다.
책임을 진다는 것은 잘못되면 내 탓이지만 잘 되면 공을 제대로 인정해달라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.
한줄평: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잘 되면 내 덕분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던 것 같다. 반성하자..
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: 어디서 들어본 것을 다 아는 얘기라고 한다.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고있으니 학습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.
한줄평: 정말 항상 명심하고 살아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. 내가 아는 것이 정말 내가 아는건지 그냥 들어보기만 한건지 항상 검증하는 자세가 지속적인 성장의 열쇠라고 생각한다.
'학습'이라는 단어의 한자는 배울 학, 익힐 습 으로 되어있다.
한줄평: 배우기만 하고 실전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배웠다고 할 수 없다.
남을 돕는 것은 씨를 뿌리는 과정이다. 열매를 얼마나 맺을지는 모르지만 말이다. 싹도 못 피우고 죽는 씨앗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씨 뿌리는 것을 멈추어서는 안된다.
한줄평: 남에게 주는 도움 뿐 아니라 현재 내가 하는 노력들 또한 씨를 뿌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.
이 노력의 씨앗이 열매가 될지 죽을지는 모르지만, 죽은 씨앗들을 통해서도 어떤 씨앗이 열매가 되고, 죽은 씨앗들은 왜 죽었을까?에 대한
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.
좋은 인재가 갖추어야 할 KSA 균형. K: knowledge S: skill A: attribute
한줄평: 나는 이 중에서 기술이 제일 많고, 지식과 태도가 부족한 것 같다. 특히 태도 부분에서는 끈기와 인내를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.
"시도하지" 않는 것보다 더 몹쓸 짓은 하다가 흐지부지 그만두는 것이다" - 나가모리 시게노부
한줄평: 그만두고 싶을 때 마다 이 말을 명심하자!
총평
1만 권 독서법을 읽고 바로 다음에 읽은 책이라서 독서 노트를 엄청 열심히 적었다.
그리고 노트에 적어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문장이 많은 책이기도 했다.
이 책의 독서 노트에 적힌 문장들은 읽을 때마다 내 정신을 고양시켜준다.
새해 초반에 이 책을 읽은 덕분에 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. 덕분에 이번 연도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자기 전에 다음 날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.
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할 일이 아닌 내가 원하는 그림을 위한 한 점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내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.
이전에는 할 일이 많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웠는데 이제는 오늘은 많은 점을 찍을 수 있는 날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.
책을 한 권씩 읽어나갈 때마다 내 삶의 질을 상승시킬 수 있는 꿀팁들을 하나 이상씩 얻어가는 것 같다.
아무리 바빠도 독서는 시간 내서 해야겠다.